필자는 배우자는 커녕 여자친구도 없다. 날이 슬슬추워지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집에서 TV나 보면서 아무일없었던든 '정신승리'를 해야할 판이다.
그러나 아담(Adam)은 필자와는 다르게 결혼하여 배우자가 있었다. 보통 언론에서는 이브(Eve)라고들 하는데 종교단체에서는 뭔가 있어보이려고 하는지 하와(חַוָּה)라고 부른다. 어느쪽이 맞을까? 먼저 원문을 살펴보자.
καὶ ἐκάλεσεν Αδαμ τὸ ὄνομα τῆς γυναικὸς αὐτοῦ Ζωή, ὅτι αὕτη μήτηρ πάντων τῶν ζώντω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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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δαμ δὲ ἔγνω Ευαν τὴν γυναῖκα αὐτοῦ, καὶ συλλαβοῦσα ἔτεκεν τὸν Καιν καὶ εἶπεν Ἑκτησάμην ἄνθρωπον διὰ τοῦ θεο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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וַיִּקְרָא הָאָדָם שֵׁם אִשְׁתֹּו חַוָּה כִּי הִוא הָיְתָה אֵם כָּל־חָי׃ |
당연하겠지만, 70인역의 3장 20절의 '조이'는 이름의 의미(뜻)을 풀이한것이니, 4장 1절의 '에와'가 원발음을 음차(音借)한것임을 쉽게 파악할수있다. 결국 그리스 발음으로 '에와'의 원어가 있을것이고, 이것을 후대의 히브리 편집성서(BHS, 흔히 맛소라 라고한다)는 그것을 복원하며 '하와'라는 발음으로 추정했다. 결국 히브리 사본의 하와 = 70인역의 에와 가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뜬금없이 이브(Eve)는 어디서 튀어나온것인가? Ευα 의 υ(입실론이라고한다)를 라틴어 성경으로 옮기면서 해당 υ 발음을 라틴어에 맞게 v(브이) 발음으로 바뀌어 똑같은 단어 Ευα(에와)를 '에바'라고 부른것이며,(에바는 여자이름으로 흔히 쓰이는데 이또한 성경의 이브에서 파생된것이다. 대표적으로 헐리우드의 미녀배우로 이름난 에바 그린이 있다.) 에바(Eva)에서 영어 성경(대표적으로 킹제임스)으로 또한번 옮겨진이후에는 이브(Eve)로 영어식으로 또한번 바뀌었고 현재는 알다시피 미국과 영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패권국이라 매스컴과 언론에서 이브라고 부르는것이다. 결국 에바 = 이브 인것이다.
그렇다면 그녀의 진짜 오리지널한 원문발음에 근접한 이름은 무엇일까? 그것은 알수없다. 예전에 하나님의 교회를 비방하는 안티는 개신교의 논리를 받들며 예수님의 성함을 여호수아로 바꿔부르자며(그것도 예호슈아인지 뭔가인지 하며 한동안 네이버를 비롯한 여기저기를 도배하며 다녔다) 우기고 있는것을 보면 웃음조차 안나온다. 앞서 언급한 하와와 에와건과는 다르게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시는동안 그리스어는 존재했고, 히브리어는 사멸된지 수백년이 지났었으며 그당시 그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그들이 썼던언어와 발음 그대로 표기하고 기록한것이 그리스어 성경인것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발음은 예수님 생존당시 사용했던 언어 그대로 쓰였던 성경이 정확하지 예수님당시 멸망한 언어에 심지어 히브리어로 기록된 신약성서조차 없는상황에서 구약에서의 여호수아와 예수님이 동명이인이라는 근거하나로 히브리어 발음으로 부르자는것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대한 개독교의 우상숭배가 얼마나 끝이없는지를 잘 나타낸다고 생각할수있으며 또한 예수님의 격을 한없이 깎아내리고 싶다는 속마음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사건이라고 할수있겠다.
만약 의적으로 이름난 '홍길동'이 있었는데, 그가 활동했던 시기보다 수백년전 백제시대때 동명이인인 당시 백제발음으로 '홍귈똥'이라고하는 온달을 능가하는 듣보잡 똥싸개 바보가 있다고 쳐보자. 현시대에 이르러 '의적' 홍길동을 존경하는 후대사람들이 그의 업적을 기리고 기념관을 건설하는데 그 이름을 '홍길동 박물관'이 아닌, 홍길동보다 수백년전 사람인 동명이인 똥싸개 '홍귈똥 박물관'으로 간판을 제작하고 부르자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고한다면, 과연 그러한 자들이 의적 홍길동을 존경하는 사람이겠는가? 혐오하는 사람이겠는가?
여호수아가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상대는 예수님이다. 수천년간 멸망하다, 미국 응딩이 믿고 불과 70여년전 부활한 족보도 없는 언어. 추정조차 불분명한 구약의 이름과 발음을 근거로, 당시 실제로 사용하던 언어로 표기된 예수님(Ἰησοῦς)을 예수님 당시시점에서도 사멸된지 수백년된 언어의 음차로 표기하고 부르자는 쓰레기들이 과연 삼위일체를 만들고 예수님을 하느님과 동격의 신이라고 하며 하느님을 낮추려고할때는 예수님을 높였다가, 반대로 여호수아따위를 높이려고 예수님을 낮추는 그러한 개독교의 의도가 과연 어디로부터 파생되었다는것일까?
또한 히브리어 발음 여호수아(יְהֹושֻׁעַ)를 주님이 구원하느니, 주폭이 구원하느니 하며 성경에도 없는 수천년전 사멸한 단어의 뜻을 제멋대로 표기한것(그나마도 마태복음 1장21절을 멋대로 망상해서 해석한것으로 추정된다)은 마찬가지로 개독이 만든 표준새번역과 새번역의 각주에만 나오는데 이또한 예수님을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드러나는것이라 할수있겠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1장23절에 나오듯 그 의미가 개독이 말한대로 '주놈이 구원하는것'이 아니라 '임마누엘'이라는 뜻이 담겨있으며 해당 단어의 의미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고 성경에서 친절히 예수님의 성함의 유례와 뜻풀이까지 해주고있다는것이다. 성경을 무시하고 '주님'만 찾는 개독들은 그런식의 예수님을 깎아내리는 가짜뉴스를 잘 퍼뜨린다는것을 또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것이다.
다시 이브와 하와로 돌아와보자. 굳이 둘중에 선택한다면 필자는 이브(Eve)라고 부르고 싶다. 왜냐하면 이브가 살았던 시대의 언어및 그당시에 쓰여진 성경이 없기에 어차피 그녀의 발음은 유사성을 찾을수 없다면, 이브(Eve)는그리스어와 히브리어와도 가까우면서도 흔히 알려진 영어단어 live(동사형으로 쓰일때는 '리브' 라고 읽는다)와 그 의미를 표기한 원어성경의 Ζωή와 영어단어 리브(live)는 둘다 공교롭게도 '살아있다'로 뜻이 같기때문에 아마도 이름에 담긴 의미와 발음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때 '아담의 아내'가 가장 그이름으로 불러주면 기뻐할것 같아서이다. 하와라고 불러도 상관은없다. 누가 어떻게 불러주든 결국은 아담의 품안에 있을때 아내는 가장 행복한법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천국에서 그들끼리 통하는 닭살스러운 애칭으로 서로를 부르고 있지않을까? 아무리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솔로들은 외로울수밖에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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